[12월 23일 21시]
Update: 2025-12-23
Description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5원 오른 1,483.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고점이자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던 지난 4월 9일 1,484.1원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습니다.
당국의 여러 수급 대책에도 올해 거래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환율이 연말에 크게 떨어지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쿠팡 자회사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과 수사 과정에서의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특검 팀은 오늘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쿠팡 대관 조직이 사용한 강남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쿠팡은 2023년 5월, 퇴직금 지급 기준을 노동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해 퇴직금 성격의 금품을 체불한 혐의를 받습니다.
한편 전국택배노조는 고 장덕준 씨의 산업재해를 은폐하려 했다며 김범석 쿠팡Inc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국회 6개 상임위원회가 참여하는 '연석 청문회'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청문회에는 국회 과방위, 정무위, 국토교통위, 기후노동위, 기재위, 외교위 등 6개 상임위가 참여합니다.
주관 상임위는 과방위이며, 민주당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청문위원장을 맡습니다.
신한카드에서 개인정보 19만2천여 건이 유출됐습니다.
유출 정보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가 18만천5백여 건으로 가장 많습니다.
카드 가맹점 대표자들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이 유출됐는데, 일단은 외부 해킹이 아니고 내부 직원 소행으로 보입니다.
신한카드는 주민등록번호와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았고, 일반 고객 정보도 안 나갔다고 밝혔습니다.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할 특검 추진을 두고 합의에 이르지 못한 여야가 따로 속도전에 나섰습니다.
여야는 오늘도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지원 의혹 수사를 위한 특검법과 쿠팡 연석 청문회 개최 등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특검 법안을 공동 발의했고, 민주당도 연내 법안 발의를 예고하며 즉각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 등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성으로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가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오전 8시 15분 기준 역대 최고가인 트로이온스, 즉 31.1g당 4천 459.41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올해 금값과 은값은 이란의 이슬람 혁명으로 유가가 급등했던 1979년 이후 가장 큰 연간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내다봤습니다.
연고점이자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던 지난 4월 9일 1,484.1원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습니다.
당국의 여러 수급 대책에도 올해 거래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환율이 연말에 크게 떨어지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쿠팡 자회사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과 수사 과정에서의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특검 팀은 오늘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쿠팡 대관 조직이 사용한 강남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쿠팡은 2023년 5월, 퇴직금 지급 기준을 노동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해 퇴직금 성격의 금품을 체불한 혐의를 받습니다.
한편 전국택배노조는 고 장덕준 씨의 산업재해를 은폐하려 했다며 김범석 쿠팡Inc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국회 6개 상임위원회가 참여하는 '연석 청문회'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청문회에는 국회 과방위, 정무위, 국토교통위, 기후노동위, 기재위, 외교위 등 6개 상임위가 참여합니다.
주관 상임위는 과방위이며, 민주당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청문위원장을 맡습니다.
신한카드에서 개인정보 19만2천여 건이 유출됐습니다.
유출 정보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가 18만천5백여 건으로 가장 많습니다.
카드 가맹점 대표자들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이 유출됐는데, 일단은 외부 해킹이 아니고 내부 직원 소행으로 보입니다.
신한카드는 주민등록번호와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았고, 일반 고객 정보도 안 나갔다고 밝혔습니다.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할 특검 추진을 두고 합의에 이르지 못한 여야가 따로 속도전에 나섰습니다.
여야는 오늘도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지원 의혹 수사를 위한 특검법과 쿠팡 연석 청문회 개최 등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특검 법안을 공동 발의했고, 민주당도 연내 법안 발의를 예고하며 즉각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 등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성으로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가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오전 8시 15분 기준 역대 최고가인 트로이온스, 즉 31.1g당 4천 459.41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올해 금값과 은값은 이란의 이슬람 혁명으로 유가가 급등했던 1979년 이후 가장 큰 연간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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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21시] [12월 23일 21시]](https://file.cbs.co.kr/201903/20190319165632.jpg)


